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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을 잠재적 가해자 취급한다”…‘성범죄’를 ‘젠더갈등’으로 축소하는 ‘남성혐오 역공’ [플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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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4-08-29 20:11 조회1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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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등 여성 대상 사건 때마다 남성 커뮤니티 ‘들썩’디지털 성범죄 ‘젠더 갈등’으로 축소하려 지적 나와문제제기 막으려는 의도…정치권 ‘갈라치기’ 비판도
딥페이크 성착취물 사태 논란이 커지면서 ‘남혐(남성혐오) 역공’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른바 ‘n번방’ 사건 등 여성 대상 범죄가 있을 때마다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로 취급한다며 역공하는 식으로 젠더 간 갈등을 유발하는 움직임이 재발한 것이다. 전문가와 시민들은 딥페이크 성착취 문제를 성 갈등 사안으로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8일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착취 사건을 ‘남혐’과 잇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로 만든다 남혐이 여혐(여성 혐오)만큼 심각하다는 내용이었다. 남성 회원이 많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여성들이) 잠재적 가해자를 만든다는 글이 계속 게재됐다. 구독자 100만명 이상의 한 유튜버는 (여성들이) 호들갑 떠는 글이 퍼지고 있다며 남혐 역공에 불을 지폈다.
이같은 ‘남혐 역공’은 디지털 성범죄 문제를 ‘젠더 갈등’ 문제로 바꾸고 왜곡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범죄 자체의 심각성과 원인 진단, 피해자 보호와 재발방지 등 대안 마련을 위한 논의가 젠더갈등에 묻혀버린다는 것이다. 서울 마포구에 사는 대학생 오모씨(25)는 하루에 수십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딥페이크 범죄가 일어난 것이 사실이라며 남자친구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봐야 하는 게 여성이 겪는 불안이라고 말했다. 영등포구에 사는 김모씨(36)는 ‘나는 아닌데? 싸잡지 말지?’라고 한들 달라지는 것도 없고 불안만 커진다며 남성들이 함께 이 문제에 분노하고 ‘잘못된 것’이라고 말해줘야 진정한 회복이 이뤄지지 않겠냐고 말했다.
‘갈라치기’를 이용하는 정치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딥페이크 성착취물에서 비롯된) 불안과 공포를 또 다른 성 갈등의 소재로 악용하는 일부 기회주의자들의 처신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가재난과 텔레그램 차단까지 운운하는 호들갑에 대다수 국민들의 반응은 냉랭하다고 했다. 이어 급발진 젠더팔이, 이제는 그만할 인스타 좋아요 구매 때도 됐다고 했다. 이틀 전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딥페이크 범죄는 명백한 국가재난상황이라고 발언을 한 것을 역공한 것이다.
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는 지금은 피해자들이 딥페이크 범죄 피해 사실을 증언하고 있는 과정이고 남성 전체에 대한 비난이 나온 적이 없다며 다수의 남성이 (남혐 역공) 논리에 순응·동조하게 만들어 문제 제기를 못하게끔 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말했다. 윤김지영 창원대 철학과 교수도 잠재적 가해자 취급하지 말라는 반응은 문제의 심각성을 축소하면서 사안을 갈등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딥페이크 성착취물과 같은 신종 성폭력이 발생하는 사회 구조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해결책을 찾기 위한 노력을 ‘사회적 분란과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로 만들어 문제를 제대로 진단하고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게 한다고도 지적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남성들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인스타 좋아요 구매 성공회대 학생인 최보근씨는 지난 26일 이와 관련한 내용을 적은 대자보를 교내에 붙이며 공개 비판했다. 그는 ‘젠더갈등을 유발하지 말라’거나 ‘남혐’이라거나 ‘일베(일간베스트)랑 페미(페미니스트)랑 똑같다’는 것이 논점을 흐리고 여성을 혐오하는 글이라며 남성의 억울함만 호소하면서 디지털 성폭력 문제에 관한 이야기는 사라졌다고 했다.
경기도의 한 청소년센터에서 일하는 홍모씨(27)도 언제부터인지 비슷한 사건만 터지면 계속해서 성 갈등으로 끌고 간다며 문제해결은 전혀 인스타 좋아요 구매 안 되고 감정적 소비만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부 남성의 억울함과 피해자들의 공포감을 같은 저울에 올려놓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며 모두가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인데 진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 오동욱 기자 5dong@kh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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