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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통, 독선, 오기”…야권, 윤 대통령 국정브리핑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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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4-08-29 19:25 조회1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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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29일 윤석열 대통령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 대해 불통과 독선, 오기만 재확인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브리핑은 국민 누구도 납득하지 못할 자화자찬으로 가득했다며 고통받는 민생과 퇴행하는 민주주의를 회복할 어떠한 희망도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윤 대통령이 제안한 ‘4대 개혁’에 대해 개혁의 방향도 추상적이고 말만 번드르르해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며 자료집 두께만 내세우는 모습이 안타까울 지경이라고 밝혔다.
우선 연금개혁과 관련해선 국민이 바라는 소득보장 강화 방안은 찾을 수 없었다며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결국 대통령이 말하는 개혁이란 국민의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평가했다. 의료개혁에 대해선 의료붕괴로 온 나라가 비상인데 비상 응급체계가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다니 대통령의 현실 인식에 참담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 도입을 사실상 반대한 데 대해선 순직 해병 수사외압 사건에서 대통령실 개입 정황이 속속 확인되는데 오히려 실체가 없음이 확인됐다고 하는 주장도 기가 막힌다고 지적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등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윤 대통령이 가족과 관련해서 언급 안 해야 한다고 한 발언을 놓고는 대통령의 궁색한 모습에서 특검의 필요성만 다시 확인됐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의료대란 대책 특별위원회’와 ‘윤석열 정권 독도 지우기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를 동시에 가동하며 윤 대통령 압박에 나섰다. 특히 ‘의료대란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박주민 의원은 이날 특위 출범식 뒤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브리핑을 통해 응급 의료 체계가 아무 문제 없다고 했는데 (전문가들과) 현실은 심각하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조국혁신당도 윤 대통령 국정브리핑에 대한 논평을 내고 이미 시작된 의료대란으로 국민은 불안, 초조, 화병에 시달리는데 윤 대통령은 혼자만 딴 세상에 사는 듯하다며 차라리 그냥 술이나 드시라라고 비판했다. 진보당은 우주 저 멀리 안드로메다에서 막 날아온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것만 같은 대통령의 참담한 인식이야말로 진짜 국가비상사태라며 윤석열 정권의 존재 자체가 이미 국가비상사태이며 이를 해소할 탄핵전략기획부를 시급히 구성해야겠다고 결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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