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facebook Twitter
030201
질문대답
> 고객센터 > 질문대답

출근 이틀 만에 ‘열사병 사망’ 20대 노동자 열흘째 장례 못 치러

페이지 정보

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4-08-27 08:00 조회241회 댓글0건

본문

출근 이틀 만에 열사병으로 쓰러져 숨진 20대 노동자가 사망 열흘이 됐지만 장례도 치르지 못하고 있다. 유가족들은 원청과 하청업체 모두 책임을 회피하며 사과조차 없다며 당국의 신속한 조치와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와 유가족은 22일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에 양준혁씨(27)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산업재해를 신청한다고 밝혔다. 양씨는 전남 장성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 에어컨을 설치하던 도중 열사병 증상으로 쓰러져 숨졌다.
시민사회단체와 유가족들은 근로복지공단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사고 현장을 제대로 조사하고 고인의 열사병 산재를 즉시 인정해야 한다면서 관련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등에 따라 엄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양씨는 지난 12일부터 국내 한 대기업의 에어컨을 설치하는 하청업체에 출근해 일을 시작했지만 이틀 만에 열사병으로 숨졌다.
회사는 양씨의 상태가 심각해진 이후에도 어머니에게 전화해 119에 신고해도 되느냐며 동의를 구하고서야 신고했다. 신고가 늦어지면서 119구급대는 양씨가 처음 열사병 증상을 보인 지 1시간여가 지난 오후 5시41분에서야 현장에 도착했다.
대학병원 진단서를 보면 양씨는 기저질환도 없고 복용하는 약물도 없이 건강했다. 병원은 사망원인을 ‘열사병’으로 진단했다.
양씨가 보인 구토와 어지럼증, 의식 이상 등은 전형적인 온열질환 증상이다.
당시 팔로워 구매 장성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34.1도, 습도는 70%가 넘었다. 첫 출근날에도 그는 주머니에 넣어둔 담배가 젖었을 정도로 땀을 흠뻑 흘린 채 퇴근했다고 한다.
유가족은 양씨의 시신을 팔로워 구매 광주 서구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 안치하고 장례를 미룬 채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원청과 하청업체는 현재까지도 유가족에게 별다른 사과 등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박영민 노무사는 해당 하청업체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사업장으로 파악됐으며 원청에도 책임이 있다면서 억울한 청년 노동자 사망의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원청업체는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했다. 하청업체 대표는 현장에서 최대한 응급조치를 한다고 했지만 불행한 일이 생긴 데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산재신청 등 유가족에게 필요한 조치에 대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1,597건 1067 페이지
질문대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541 노후대책2 인기글 행복이 08-27 105
4540 네오골드 수익으로 내집사기 인기글 행복이 08-27 155
4539 주식관련책2 인기글 행복이 08-27 153
4538 네오골드 10개월 차 와이프 외제차 사기 (대박 수익) 인기글 행복이 08-27 171
4537 대학진학1 인기글 행복이 08-27 103
4536 큐베이스강의 인기글 행복이 08-27 148
4535 ����������. 인기글 행복이 08-27 149
4534 [포토뉴스] 금어기 해제 첫날 “가을 꽃게가 돌아왔다” 인기글 행복이 08-27 235
4533 밥에 김·고추장, 세계인이 먹는다…‘K푸드’ 열풍 전남 농수산수출 1조원 눈 앞 인기글 행복이 08-27 224
4532 국내주식종목2 인기글 행복이 08-27 197
4531 음악스트리밍사이트2 인기글 행복이 08-27 102
4530 벅스음악다운2 인기글 행복이 08-27 124
4529 노래무제한다운2 인기글 행복이 08-27 133
4528 벅스노래다운로드2 인기글 행복이 08-27 125
4527 불안한 증시에 ‘환율’ 걱정까지…투자자들 ‘심란’ 인기글 행복이 08-27 192
4526 �����ϰ���־��. 인기글 행복이 08-27 133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