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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전 사단장, 채 상병 사건 이후 처음 공수처 출석…포렌식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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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4-08-28 05:25 조회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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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및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처음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했다. 공수처는 자체 확보한 휴대전화 자료 분석 과정을 참관시키기 위해 임 전 사단장을 불렀다. 분석 절차가 마무리되면 임 전 사단장에 대한 정식 소환조사도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공수처에 따르면 임 전 사단장은 본인 휴대전화의 디지털 포렌식 과정을 참관하기 위해 전날 공수처에 출석했다. 임 전 사단장이 채 상병 순직 사건의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진 이후 공수처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렌식 자료를 선별하는 과정에는 임 전 사단장과 공수처 수사팀원 인스타 팔로워 일부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는 지난 1월 압수수색을 통해 임 전 사단장의 휴대전화를 확보했으나 잠금 상태를 해제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공수처는 경찰에 임 전 사단장의 휴대전화를 보내 잠금 해제 인스타 팔로워 등 분석 작업을 요청한 상태다. 공수처는 휴대전화를 경찰에 넘기기 전 잠금 상태에서 일부 자료를 확보했는데, 이 자료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전날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경찰로부터 임 전 사단장의 휴대전화를 아직 넘겨받지 못한 상태다. 임 전 사단장은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 출석해 공수처에 자신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알려줄 의향은 있지만 비밀번호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변한 바 있다.
공수처는 임 전 사단장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지난해 7월19일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면서 수중수색 등 부당한 지시를 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임 전 사단장이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와 연락했는지도 확인 대상이다. 이 전 대표는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이다. 공수처가 임 전 사단장 휴대전화에서 자체 확보한 자료에는 구명 로비 의혹에 대한 일부 증거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가 임 전 사단장의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작업을 인스타 팔로워 마무리하면 그를 정식으로 소환해 조사할 가능성이 높다. 공수처는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관련 대화가 오간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 멤버인 청와대 경호처 출신 송모씨와 이 전 대표를 지난달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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