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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망하는 중진 사이 ‘친한동훈’ 도우미로 나선 최다선 조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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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4-08-22 11:32 조회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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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다수 중진들이 한동훈 대표 체제를 관망하는 가운데 당내 최다선(6선)인 조경태 의원이 한 대표 도우미를 자처하고 있다. 조 의원은 22일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 발의에 대해 당이 한 대표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 하는 등 한 대표에 힘을 싣고 있다. 한 대표는 이에 화답하듯 자신의 어젠다인 ‘격차 해소’를 다룰 당내 특위 위원장에 조 의원을 임명했다. 당내 뿌리가 약한 한 대표와 조 의원이 서로를 필요로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한 대표가 약속한 제3자 추천 채 상병 특검법 발의에 대해 한 대표는 63%의 아주 높은 득표율로 당원과 국민들이 지지해 뽑힌 대표라며 당이 한 대표의 입장과 의견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조건 이의제기를 하기보다 우리 당도 전향적으로, 적극적으로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당의 변화를 촉구했다.
한 대표가 지난 5일 조 의원, 권성동 의원과 5선 이상 중진 오찬을 할 때도 조 의원은 특검법 발의에 우려를 표하는 권 의원과 달리 ‘특검의 강을 건너야 한다’는 논리로 한 대표를 지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의원은 한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제안한 대표 회담 생중계에 대해서도 참 오랜만에 여야 대표들이 만나는데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매우 좋은 제안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표 출범 후 ‘1호’ 특위는 격차해소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조 의원을 임명했다. 조 의원은 임명 후 격차 해소는 지난 4월 총선 때 한 대표가 제안했던 어젠다다. 국민들도 상당히 진정성 있게 받아들일 것이라며 한 대표 체제에서 세계 5대 복지국가로 나갈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별적 지원을 통해 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면서 25만원이라는 프레임에 갇히지 않겠다. 30만원도 될 수 있다. 다만 민주당에서 주장하는 포퓰리즘은 배격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와 조 의원의 밀착은 서로에게 ‘윈윈’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 대표 입장에선 당내 중진 다수가 친윤석열계이거나 윤 대통령과 한 대표 사이에서 눈치 싸움을 하는 상황에서 조 의원의 손길이 반가울 수 있다.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긴 인스타 좋아요 구매 조 의원 입장에서도 당대표이자 유력한 대권주자와의 밀착 행보는 도움이 될 수 있다. 그의 22대 국회 후반기 국민의힘 몫 국회 부의장 도전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거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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